[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버풀은 우스망 뎀벨레가 필요없다.

영국 언론 ‘스탠다드’는 5일(한국 시간) 자체 정보를 인용해 “리버풀은 바르셀로나 윙어 우스망 뎀벨레에게 임대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하던 뎀벨레를 1억 3,550만 파운드(약 2,000억 원)에 영입했다. 하지만 뎀벨레는 실패였다.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도 뎀벨레 처분을 생각하고 있다. 많은 구단들이 접근하고 있는데 리버풀도 그중 하나로 언급됐다. 현지 언론은 리버풀은 티모 베르너 영입에 실패할 경우 뎀벨레를 임대로 영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뎀벨레 영입에 관심이 없다. 리버풀은 과거 스타드 렌 시절 뎀벨레를 지켜봤지만 뎀벨레는 리버풀 대신 도르트문트 이적을 선택했다. 이후 리버풀은 뎀벨레 영입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리버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으로 이번 여름 소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버풀은 3,000만 파운드 이상을 투자하지 않을 전망이다. 리버풀이 베르너 영입에서 발을 뺀 것도 그 이유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