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누. 제공|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신예 래퍼 미누(M1NU)가 첫 싱글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미누는 5일 오후 6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플래시백'을 발표했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나비'와 수록곡 '날개'가 실렸다. 

미누는 지난해 17세의 어린 나이로 엠넷 힙합 오디션 '쇼미더머니8'에 출연해 솔직하고 신선한 이야기를 담은 가사와 감각적인 래핑으로 화제를 모았다. '쇼미더머니8' 종영 후에는 칠린호미, 베이니플과 함께 협업한 '스톨'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오랜 준비 끝에 첫 싱글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 미누는 타이틀곡 '나비'로 고통 속 비상을 노래한다. '나비'는 항상 안에서만 꿈틀대던 에벌레 같던 아이가 나비가 돼 세상을 만나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변에 부딪히며 슬픔이나 좌절이라는 감정에 익숙해져 많은 흉터가 생긴 사람들, 그리고 나 자신에게 '나는 날개가 찢어져도, 어떤 고통이 있더라도 그대로 날 수 있는 나비'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옆에는 아무도 없고, 사랑도 못' 하지만 '실수 따윈 크지 않아 다시 눈을 감으면 파란 날개를 펴고 꽃들 위로' 날 수 있을 거란 자신을 향한 소망이 듣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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