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 미네라스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서울 SK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SK는 5일 "지난 시즌 삼성에서 뛰었던 닉 미네라스와 2020~2021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SK는 지난 시즌 외국인선수 MVP를 수상한 자밀 워니와 재계약을 체결한 이후 두 번째 외국인선수를 알아봤다. 그러다가 지난 시즌 삼성에서 뛴 뒤 재계약에 실패한 미네라스가 SK 미국 인스트럭터에게 다음 시즌 한국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SK는 "미네라스는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 리그 진출이 어렵게 되자 상대적으로 안전한 한국에서 뛰기를 원했다. 또한 지난 시즌 지켜봤던 SK 분위기와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을 감안해 팀에 합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미네라스는 지난 시즌 삼성에서 43경기에 출전해 25분간 21.0점 5.9리바운드 FG 48.6% 3P 27.9%를 기록하며 내외곽에서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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