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소연(맨 왼쪽)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지소연(29)이 속한 첼시 레이디스가 2019-20시즌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우승 팀으로 결정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6일(이하 한국 시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올 시즌 WSL이 조기 종료된 가운데 첼시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FA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 여파로 중단했던 WSL과 2부리그인 챔피언십을 지난달 26일 그대로 끝내기로 했다.

이사회는 현재 승점 대신 경기당 승점을 기준으로 잡았다. 그래서 경기당 승점 2.6점으로 1위를 차지한 첼시가 우승, 2.5점을 거둔 맨체스터 시티가 준우승 팀으로 결정됐다.

첼시는 2015, 2018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 기쁨을 맛봤다.

이날 FA는 우승뿐 아니라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출전 팀도 함께 발표했다.

다음 시즌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은 첼시와 맨시티로 정해졌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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