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가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 5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4-0으로 꺾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주춤했던 울산 현대가 돌아왔다.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에서 완벽하게 승리했다. K리그1 초반 경쟁이 치열하다.

전북 현대는 6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에서 FC서울을 4-1로 제압했다. 한교원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박주영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몰아쳤고 이승기의 역전골, 이동국이 멀티골로 쐐기를 박으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울산은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동해안더비’ 포항전을 치렀다. 전반전 이청용의 멀티골로 분위기를 잡았고, 후반전에도 몰아쳤다. 후반 29분과 39분에 김인성과 주니오가 골망을 흔들며 4-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울산은 부산 아이파크에 1-1 무승부, 최하위 광주FC와 1-1로 비겨 주춤했지만, 포항을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현재 전북 현대가 4승 1패(승점 12점)로 리그 1위이고, 울산이 3승 2무(승점 11점)로 추격하는 모양새다.

같은 시간, 구덕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상주 상무가 만났다. 부산은 전반 31분 이정협의 페널티 킥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전에 고전했다. 문선민이 김정호 골키퍼 실책을 놓치지 않아 1-1이 됐다. 상주에 비기면서 부산의 K리그1 첫 승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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