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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야구선수’ 日 한신 수아레스 “형의 음성 판정, 천만다행”

고봉준 기자 underdog@spotvnews.co.kr 2020년 06월 07일 일요일

▲ 한신 외국인투수 로베르토 수아레스. ⓒ한신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형의 코로나19 음성 판정 소식을 전해 들은 동생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일본 스포츠호치를 비롯한 주요 매체는 6일 “한신 타이거즈 투수 로베르토 수아레스(29)가 이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연습경기를 마친 뒤 현지 취재진과 만나 ‘형의 상태가 괜찮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결과를 들을 때까지는 걱정이 됐었다. 일단 음성 판정이 나와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가 말한 형은 바로 일본프로야구(NBP)에서 함께 뛰고 있는 야쿠르트 스왈로스 소속 투수 알버트 수아레스(31)다. 형 수아레스는 4일 훈련 직후 인후통과 37.2도의 고열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음성. 현지 언론은 수아레스가 이르면 7일부터 훈련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두 살 터울의 수아레스 형제는 지난해부터 NPB에서 함께 뛰고 있다. 일본행은 동생이 빨랐다. 프로 데뷔를 아예 NPB에서 했다. 2015년 11월 소프트뱅크와 계약한 뒤 3년간 활약하다가 지난해 12월 한신으로 이적했다.

▲ 야쿠르트 외국인투수 알버트 수아레스. ⓒ야쿠르트 스왈로스
2008년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형은 LA 에인절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애리조나 다이아몬즈백스를 거쳐 지난해 야쿠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한편 한신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는 동생 수아레스는 6일 소프트뱅크전에서 6-2로 앞선 9회말 구원등판해 무실점 호투했다.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시속 157㎞짜리 강속구를 앞세워 위기를 막았다.

수아레스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현재의 100% 컨디션으로 올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 새 팀을 위해 제대로 몫을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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