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관객과 영화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개최를 확정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측은 전대미문 코로나19 위기의 시대 속에 제 19회 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일 폐막식까지의 모든 프로그램을 네이버TV '미쟝센 단편영화제 MSFF' 채널에서 개최 및 상영한다. 경쟁작 57편은 이를 통해 무료 감상할 수 있다.

개막식은 25일 오전 9시부터 영화제 집행위원 및 심사위원, 명예 심사위원이 출연하는 축하영상으로 대체된다. 개막작은 될'Moving Self-Portrait 2020'으로, “누구나, 넌”이라는 주제로 올해 상영 감독들이 각자 본인의 모습을 자유로운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영화제에 앞서 오는 11일 오전 10시 공식 홈페이지로 상영작 정보가 공개되며 12일 트레일러가 공개된다.

또 김금순, 강진아, 문혜인, 최해준 배우들이 함께 나누는 ‘배우 스페셜 GV’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또 온라인 GV '대담한 감독들'이 오는 2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7월 1일 폐막식은 관객 없이 진행된다.

73회 칸국제영화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는 등 여러 영화제가 행사를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다.

앞서 제 2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관객 없이 모든 행사를 마치고 지난 6일 폐막했으며, 7일 막을 내린 제 8회 무주산골영화제 역시 대부분 행사를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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