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레 로벌슨(가운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부상 공백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슈팅가드 안드레 로벌슨(29, 201cm)은 지난 2018년 1월 28일(이하 한국 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3쿼터 4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엘리웁 덩크를 시도하다 다리를 다쳤다.

결과는 왼쪽 슬개건 파열. 시즌 아웃이었다.

이후 2년 6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로벌슨의 복귀 여부는 아직도 정해지지 않았다.

오클라호마시티 샘 프레스티 단장은 8일 미국 매체 '디 애슬래틱'과 인터뷰에서 "로벌슨이 잘 지내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답할 수 있다. 건강하게 아주 잘 지낸다"라면서도 "하지만 아직 신체 접촉 훈련은 하지 않은 단계"라고 말했다.

로벌슨은 수비 스페셜리스트다. 커리어 평균 득점이 4.6점일 정도로 공격은 형편없다.

하지만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으로 살아남았다. 2017년엔 오클라호마시티와 3년 3000만 달러(약 360억 원) 장기 계약을 맺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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