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김원효. 출처|김원효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코미디언 김원효가 악성 댓글을 쓴 누리꾼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원효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댓글 신고버튼을 누르면 댓글을 지워도 오래 저장되어 있어 해놨다. 변호사에게 캡처해서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합의하며 너희는 얼마나 애를 잘 키우는지 보자. 혹시라도 학대하고 있으면 죽는다"라며 악성 댓글을 캡처한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앞서 김원효는 경남 창녕에서 의붓아버지와 친어머니에 의해 학대 당한 어린이의 기사를 자신의 SNS에 올리며 "쓰레기 같은 인간들. 제발 이럴거면 애 낳지마. 아침부터 열받네. 내가 따뜻하게 한 번 안아주고 싶다"라며 분노했다. 
▲ 코미디언 김원효가 일부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출처|김원효 인스타그램 캡처

해당 게시글이 기사화되면서 일부 누리꾼이 아직 아이가 없는 김원효를 조롱하는 내용의 악성 댓글을 달았고, 이에 김원효는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를 본 가수 신지 또한 "정상 아니네, 진짜!"라며 함께 분통을 터트렸다. 

2011년 코미디언 심진화와 결혼한 김원효는 최근 피트니스 대회 참가를 위해 1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내 상사는 백만 유튜버' 등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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