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한국여자오픈에 나선다. ⓒKLPGA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시즌 2번째 메이저 대회인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에 144명의 국내외 스타 골퍼들이 총출동한다.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은 18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고진영과 김세영, 김효주, 유소연,  이미림, 이정은6, 지은희 등이 출전을 확정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안선주, 이보미, 이민영, 배선우 등도 참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현재 역대 우승자 총 13명 중 9명이 나서며 가장 많은 역대 우승자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참가를 확정한 역대 우승자는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을 포함, 안선주(2007년 우승), 양수진(2010년 우승), 정연주(2011년 우승), 이미림(2012년 우승), 김효주(2014년 우승), 안시현(2016년 우승), 김지현(2017년 우승), 오지현(2018년 우승)까지 총 9명이다. 

신지애(2006년, 2008년 2회 우승) 이후 새로운 한국여자오픈 다승자가 탄생할지도 관심사다.

최혜진과 장하나, 조아연, 임희정, 박현경, 이가영 등도 우승을 노린다.  

대회 총상금은 10억 원이다. 우승자는 상금 2억 5천만 원과 기아 신형 카니발 차량을 부상으로 받는다.

대회조직위원회는 팬 투표로 1, 2라운드에서 동반 경기를 펼칠 3개 조를 선정한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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