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훈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엑소 세훈이 영화 '해적2' 출연을 고민 중이다.

세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9일 스포티비뉴스에 "세훈이 '해적2'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중이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세훈이 물망에 오른 배역은 극 중 해적단의 주요 인물로 활쏘기가 특기인 조각미남 캐릭터다.

세훈은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해 글로벌 톱 아이돌로 활약해왔다. 2018년에는 모바일 무비 '독고 리와인드'로 연기에 도전했으며,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 등에서 활동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해적2' 출연이 성사된다면 앞서 같은 엑소 멤버 디오(도경수), 찬열, 수호, 시우민에 이어 영화 활동을 하게 된다.

'해적2'는 2014년 860만 관객을 동원한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주연의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속편이다. '해적2'는 본편 연출을 맡은 이석훈 감독이 아닌 '탐정: 더 비기닝' 등을 연출한 김정훈 감독이 맡게 될 예정이다.

본편 주연들이 아닌 새로운 판으로 현재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 세훈 등 캐스팅 작업이 마무리되면 오는 7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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