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페 미오치치와 다니엘 코미어가 3차전을 펼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상대 전적 1승 1패. 이제 결판을 낼 때다.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37, 미국)와 도전자 다니엘 코미어(41, 미국)의 3차전이 성사됐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10일(한국 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두 라이벌이 오는 8월 16일 UFC 252에서 다시 만난다고 밝혔다.

UFC 252는 미국 내에서 추진된다. 구체적인 개최 장소는 아직 미정.

미오치치는 2016년 5월 UFC 198에서 파브리시우 베우둠을 1라운드 KO로 이기고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알리스타 오브레임, 주니어 도스 산토스, 프란시스 은가누를 차례로 꺾고 UFC 역사에서 처음 3차 방어까지 성공한 헤비급 챔피언이 됐다.

2018년 7월 UFC 226에서 당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에게 일격을 당했다. 1라운드 펀치를 맞고 KO로 져 타이틀을 빼앗겼다.

그러나 1년 1개월 뒤인 지난해 8월 리턴매치에서 미오치치는 코미어에게 4라운드 TKO 역전승을 거둬 챔피언벨트를 되찾았다.

코미어는 미오치치에게 지고 재대결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이번이 프로 26번째 경기면서 은퇴전. 지난 패배를 설욕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게 목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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