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 돈치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루카 돈치치(21, 201cm)가 돌아온다.

NBA가 7월 31일(이하 한국 시간) 시즌 재개를 한다. 5개월 공백기 후 갖는 시즌 재개다. 상위 22개 팀들과 선수들은 몸만들기에 한창이다.

돈치치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된 사이 고국인 슬로베니아로 돌아간 돈치치는 현재 식단관리와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지난 2월 다친 엄지손가락 부상에서도 다 회복했다. 돈치치의 트레이너 드락스클러는 10일 '유로훕스'와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휴식기에도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돈치치도 똑같다"라며 "아직 최고의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7월 말까지 시간은 충분하다. 그때가 되면 당장 경기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이너는 무엇보다 돈치치가 식단관리에 힘을 쏟았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돈치치가 먹는 모든 음식에 관여했다. 내 지시에 따라 요리사가 식사를 준비했다. 돈치치는 우리가 만들어주는 음식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NBA 2년 차를 맞는 돈치치는 이번 시즌 평균 28.7득점 9.3리바운드 8.7어시스트 1.1스틸로 한층 더 성장된 경기력을 보였다. 소속 팀 댈러스 매버릭스는 서부 콘퍼런스 7위로 돈치치의 생애 첫 플레이오프 진출도 코앞에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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