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포스터. 제공|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올여름 성수기 시장에 합류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등급 재심의에 들어간다.

12일 영화계에 따르면 7월초에서 8월초로 개봉일을 변경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지난달 영상물등급위원회 등급분류에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으나 최근 재심의를 신청했다.

영등위는 폭력성, 공포수위가 높다며 당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분류했으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측은 재론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재심의를 신청했다. 여름 성수기 시장에서 관객 확장성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결과에 상관없이 여름 극성수기 시장 개봉은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 '오피스' 홍원찬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등이 출연한다.

한편 코로나로 주저앉은 극장관객이 조금씩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름 텐트폴 영화들의 막바지 재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NEW의 '반도', 롯데엔터테인먼트의 '강철비2:정상회담' 그리고 CJ엔터테인먼트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여름 대전에 함께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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