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부산 KT 소닉붐이 12일 외국인 센터 존 이그부누(26, 나이지리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키 211cm 몸무게 120kg를 자랑하는 이그부누는 2019-20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하부 리그인 G리그에서 활약한 정통 빅맨. 경기당 평균 10.3득점 7.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 관계자는 "뛰어난 운동 능력과 기동성을 보유한 정통 인사이드 빅맨"이라고 소개했다.

올 시즌 바이런 멀린스와 앨런 더햄으로 외국인 선수 라인업을 꾸린 KT는 21승 22패로 6위를 차지했다. 팀 성적은 지난 시즌과 같았으나 주전 포인트가드인 허훈이 시즌 MVP에 선정되는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

허훈은 이번 시즌 35경기에 나서 평균 14.9점 7.2어시스트를 쓸어 담았다. 데뷔 첫 정규리그 MVP 영예를 안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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