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의 헤비급 경기가 오는 8월 UFC 252에서 펼쳐진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오는 8월 16일(이하 한국 시간) UFC 252 메인이벤트는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 도전자 다니엘 코미어의 헤비급 타이틀전이다.

둘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이번이 운명의 3차전. 미오치치는 되찾은 타이틀을 지켜야 하고, 코미어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은퇴할 계획이어서 절박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UFC 252에 헤비급 랭커들의 외나무다리 승부가 추가된다. 두 타격가 주니어 도스 산토스(36, 브라질)와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32, 수리남)가 맞붙는다.

브라질 매체 콤바테가 13일 처음 보도했고 MMA 정키 등 여러 전문지가 이를 확인했다. UFC 공식 발표는 아직 나지 않았다.

도스 산토스는 2018년부터 블라고이 이바노프, 타이 투이바사, 데릭 루이스에게 3연승 했지만 프란시스 은가누, 커티스 블레이즈에게 TKO로 졌다. 2006년 프로 데뷔 후 연패 수렁에 빠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로젠스트루이크는 85전 76승 1무 8패 입식격투기 전적을 갖고 있는 스트라이커다. UFC 4연속 KO승을 포함해 종합격투기 10연승 무패를 달리다가 지난달 UFC 249에서 은가누에게 20초 만에 KO로 졌다.

UFC 252의 또 다른 중량급 경기는 마고메드 안칼라예프와 이온 쿠텔라바의 라이트헤비급 2차전이다.

지난 2월 첫 번째 대결에서 쿠텔라바가 충격이 있는 것처럼 흐느적거리는 '메소드 연기(?)'를 펼쳤는데, 안칼라예프가 아니라 심판이 먼저 속아 경기를 중단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펠리스 헤릭과 비르나 잔디로바, 리비아 헤나타 소우자와 애슐리 요더의 여성 스트로급 두 경기도 UFC 252에 추가돼 있다.

UFC 252의 개최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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