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블루 아워'. 제공|AUD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으로 주목받은 배우 심은경의 또 다른 일본 영화 '블루 아워'가 오는 7월 한국에서 개봉한다.

15일 영화수입배급사 AUD에 따르면 심은경과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카호가 주연을 맡고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어느 가족' 제작진이 뭉친 영화 '블루 아워'가 오는 7월 한국 관객과 만난다.

'블루 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카호)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포스터엔 한껏 들뜬 표정의 심은경, 느긋하게 정면을 응시하는 카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개봉에 앞서 지난 3월, 배우 심은경과 카호는 일본 대표 영화제인 다카사키영화제에서 '블루 아워'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메가폰을 잡은 CF 감독 출신 하코타 유코 감독은 첫 스크린 연출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제22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아시아신인부문 최우수감독상 수상 등 화려한 이력으로 단번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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