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 롯데에서 키움으로 이적한 전병우. 그는 타격 부진과 여자 친구의 SNS 논란으로 최근 방출된 키움 외국인 선수 모터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워주고 있다. 전병우는 지난 6일 LG전에서는 생애 첫 끝내기 안타를 날렸고 9일 삼성전에서는 결승 홈런까지 기록했다. 또한 전병우는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모터가 빠진 핫코너 3루를 든든하게 메꾸며 키움의 상승세에 큰 일조를 하고 있다. 

16일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마친 전병우는 수줍은 미소를 띠며 롯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꾸벅' 폴더 인사를 한 전병우. 전병우는 전준우와 반갑게 손을 잡고 꽤 오랜 시간 대화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좋은 성적과 함께 친정 롯데를 만난 전병우는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키움은 요키시가, 롯데는 노경은이 선발 등판한다. 


롯데 더그아웃 향해 '꾸벅' 폴더 인사하는 전병우


전준우, '병우 너 요즘 너무 잘하더라' 


전병우 옆 볼만 봐도 느껴지는 반가움 


미소 지으며 대화 나누는 전병우와 전준우 


전준우, 아섭이 형한테도 인사 


롯데 더그아웃을 떠나지 못하는 전병우 

전병우, '저 잘 지내고 있어요'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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