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K리그1 수원과 경기에서 김남일 성남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성남, 김건일 기자] 3연패에 빠진 김남일 성남 감독이 팀을 잘 추스려 분위기를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성남은 1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K리그1 수원과 경기에서 전반 28분과 32분 타가트와 김민우에게 연속 실점해 0-2로 졌다.

약체라는 평가를 딛고 개막 첫 4경기에서 2승 2무 돌풍을 일으켰지만 대구전(1-2) 시즌 첫 패배를 시작으로 울산전(0-1)에 이어 3연패다.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김 감독은 "홈에서 승리를 못해서 팬들에게 죄송스럽다. 선수들이 체력적인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많이 흔들리면서 패스미스, 컨트롤 실수가 나왔다"며 "선수들을 잘 추스려서 주말 상주와 홈 경기에선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K리그 5월의 감독상을 받았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잘한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스포티비뉴스=성남,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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