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은 1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유아인은 "향후 한 달 정도는 (#살아있다의)독과점이 예상된다"라고 웃음을 터트리며 "말이 좋아 독과점이지 한국 영화가 다들 개봉 시기 잡는 것조차 힘든 시기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저희 영화는 비교적 새로운 시도를 하는 영화가 될 것 같다. 정말로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마 좀비 영화 같은 건 장르적 특성에서 같지만 전혀 다른 결이 될 것 같다"며 "(반도에 대한)영화 정보는 크게 없지만, 성질이 전혀 다른 차이점을 갖는 영화라서 색다른 차이를 다른 방식으로 관객 분들이 느껴주실 것 같다. 다양하게 즐기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살아있다'(감독 조일형)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의 공격에 통제 불능에 빠진 도시에서 아파트에 고립된 준우(유아인)와 유빈(박신혜)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아인은 부모님이 여행으로 집은 비운 날 무차별하게 사람들을 공격하는 이들을 목격하고 혼란에 휩싸인 채 집 안에 고립된 인물 준우 역을 맡았다.

'#살아있다'는 오는 6월 24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