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한희재 기자] 두산의 중심타자 김재환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김재환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의 KBO리그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섰지만 이틀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들어 부진한 타격감 때문에 5번, 6번 타순에서 숨을 고르던 김재환은 이날도 6번 타순에 배치됐지만 장타를 보여주지 못했다. 4타수 중 3타수는 내야땅볼, 외야 플라이도 담장을 넘길 정도로 위력적이지 못했다. 

김재환은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부상으로 오재일까지 빠진 두산은 김재환의 한방이 없인 4연패 탈출이 쉽지 않아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잠실, 한희재 기자

▲ 삼성과의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출장한 김재환

▲ 잘맞은 타구도 유격수 정면으로
▲ 크게 휘두른 타구는 담장 앞에서 잡히고
▲ 영 살아나지 않는 김재환의 타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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