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인호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김재영(38, 노바 MMA)과 차인호(34, 부산 팀 매드)가 오는 8월 17일 경기도 파주 AFC 오피셜짐에서 열리는 AFC(앤젤스파이팅) 14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AFC는 18일 이 매치업을 발표하고 "이 경기가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으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김재영은 원래 챔피언 사샤 팔라트니코브에게 도전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팔라트니코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때문에 입국이 어려워져 차인호와 잠정 챔피언 벨트를 두고 싸우기로 했다.

김재영은 극진가라테 출신으로 2004년부터 프로로 활동했다. 전적 23승 13패 전적의 베테랑. 지난해 11월 AFC 13에서 중국의 루오유롱에게 남북초크로 승리했다. 이번이 AFC 두 번째 출격이다.

차인호는 종합격투기 전적 2승 4패에 그치고 있지만. 다양한 격투기 종목을 섭렵한 다재다능한 파이터다. 무에타이 전적 4전 3승 1패를 기록했고, 삼보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짓수는 브라운 벨트. 프로 복싱 5전 5승으로 한국 라이트헤비급 챔피언까지 지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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