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시일반' 문정욱 역의 이윤희. 제공|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이윤희가 오는 7월 1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십시일반’에 합류했다. 

18일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윤희는 '십시일반'에서 문정욱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미스터리 추리극으로 '배드파파’, '역적', '투깝스' 등을 통해 탄탄하고 스타일리시한 연출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진창규 PD가 연출을 맡았다. 배우 김혜준 오나라 김정영 한수현 유해준 김시은 등이 출연한다.  

극 중 이윤희가 맡은 ‘문정욱’은 화백의 절친이자 매니저다. 젊은 시절부터 동고동락한 사이. 젊은 시절 화백의 전 부인인 설영을 먼저 만나 좋아했으나 포기하고, 화백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던 무명 화가다. 50대가 넘어 경제적인 형편이 어려워졌을 무렵, 쓸쓸해하던 화백의 제안으로 함께 살기 시작했고, 지금은 화백의 작품들을 관리 및 중개해주며 돈을 벌고 있는 인물이다. 

이윤희는 “인간의 채워지지 않는 욕망 중 하나인 탐욕으로 인해 펼쳐질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인 이번 작품은 올 여름 시청자 분들에게 최고의 장르물 드라마가 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드라마 ‘블랙독’, ‘루왁인간’, ‘청일전자 미쓰리’를 비롯해 영화 ‘우상’, ‘어른도감’, ‘머니백’, ‘운동회’, ‘특별시민’, ‘더 킹’, ‘극비수사’, ‘감기’, ‘7번방의 선물’, ‘아부의 왕’, ‘러브픽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밀양’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해온 이윤희는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 이발관 관장 ‘차기복’ 역으로 출연을 확정하는 한편 영화 '카운트'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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