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올 여름 성수기 시장에 출격하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15세 관람가 개봉을 확정했다. 

18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영상물 등급 위원회(이하 영등위) 재심의를 통해 15세 관람 등급를 받았다.

당초 영등위는 폭력성, 공포 수위가 높다는 이유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매겼다. 그러나 재심 결과 "칼을 휘두르며 격투, 살상하는 장면, 총격살상 장면 등이 몇차례 다소 높게 표현되었고, 그외 모방위험 및 주제의 수위도 고려해" 15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했다. 이 과정에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러닝타임이 107분49초로 약 50초 줄었다. 

8월초 개봉 예정인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 '오피스' 홍원찬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등이 출연한다. 

한편 올 여름 텐트폴 영화들의 개봉 라인업이 막바지 조정을 거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NEW의 '반도', 롯데엔터테인먼트의 '강철비2:정상회담', CJ엔터테인먼트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한국영화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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