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부산, 임창만 / 이강유 / 송승민 / 김동현 영상 기자] 프랑스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여자 핸드볼 간판' 류은희가 한국에 돌아왔다

핸드볼티비는 지난 8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부산시설공단 선수단과 함께 훈련 중인 류은희를 만났다.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는 류은희는 자가격리를 마친 후 부산에 내려와 몸을 만들고 있다. 마땅한 훈련 공간이 없어 '후배들과 함께 훈련해도 되겠냐'라는 류은희의 부탁을 부산시설공단 강재원 감독은 흔쾌히 허락했다.

프랑스에서 활약중인 류은희 ⓒ류은희

프랑스 진출이 확정된 지 약 1년 정도 지난 류은희는 "대표팀과 클럽팀을 병행하느라 매우 바빴다"며 "세계선수권에 다녀온 이후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지난 시즌 소감을 밝혔다.

연기가 확정된 도쿄 올림픽에 대해선 "컨디션을 끌어올려놨는데 많이 허탈했다. 하지만 1년이란 시간이 더 주어졌으니 조직력을 더 끌어올리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팬들에게 인사도 잊지 않았다. 류은희는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 건강이 최우선이다. 잘 대비하셨으면 좋겠다"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부탁했다.

자세한 내용은 핸드볼티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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