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리안이 18일 열린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대한토지신탁이 프로골퍼 김리안(21)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2019년 드림투어 상금랭킹 8위로 2020년 KLPGA 정규투어 루키가 된 김리안은 드림투어 통산 2승을 보유하고 있는 실력파다. 

이번 계약은 현재 진행 중인 한국여자오픈 직전 체결됐다. 김리안은 급히 대한토지신탁 로고를 붙이고 대회를 뛰게 됐는데 18일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플레이 장면이 언론을 통해 크게 노출됐고, 새로운 후원사가 생겼냐는 질문을 반복적으로 받게 됐다. 이에 매니지먼트사가 후원사실을 공식발표하자고 제안했고, 대한토지신탁이 “선수를 위해서라면 좋다”고 흔쾌히 수락하면서 18일 공식발표가 나왔다.

김리안은 “후원사를 구하게 돼 너무 기쁘다. 프로선수로 메인스폰서가 있다는 것은 자부심이기도 하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토지신탁 측은 “계약 직후 김리안이 좋은 플레이를 보여줘 흐뭇하다. 향후 한국골프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원을 늘리겠다”고 화답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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