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던롭스포츠코리아(주)(대표 홍순성)가 국내 유일의 부자(父子) 골프대회인 젝시오 파더&선 팀 클래식(Father & Son Team Classic) 2020을 개최했다.

이달 21일부터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이틀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총 50팀 100인의 부자 골퍼들이 참가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시간을 만들었다.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더욱 강해지고 새로워진 젝시오 브랜드의 변화와 발맞춰 KPGA 코리안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수민 그리고 이승택 부자와 함께 강한 일레븐팀 vs 압도적인 엑스팀의 팀 매치플레이 대항전으로 진행됐으며, 이수민이 주장을 맡은 강한 일레븐팀이 팀 합산 3271포인트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국내 유일의 아버지와 아들 골프대회로 시작한 파더&선 팀 클래식은 골프라는 스포츠를 통해 스코어 이상의 가치를 영위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골프대회다. 올해도 전원이 숙박하는 1박2일 행사로 하나가 돼 강해지는 아버지와 아들의 감동적인 순간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됐다.

강한 일레븐팀 주장을 맡은 KPGA 이수민은 “평소에도 수많은 라운드를 하지만 아버지와 함께 라운드를 할 기회가 거의 없어 아쉬웠는데 젝시오에서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압도적인 엑스팀 주장을 맡은 이승택도 “아버지와 서먹한 사이였는데 라운드를 돌면서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더위도 잊을 만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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