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신혜(왼쪽) 최태준.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잘 만나고 있어요." 혹시나 하던 결별설을 일축시킨 한 마디였다. 배우 박신혜(30)가 공개 연인인 배우 최태준(29)에 대해 연급한 것.

박신혜는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 개봉을 앞둔 2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연인 최태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잘 만나고 있다"는 짧은 멘트였지만 혹시나 하던 결별설을 일축시킨 한 마디는 곧장 화제가 됐다. 

박신혜는 이후에도 사랑이라는 감정은 연인 외에 주위의 많은 사람을 통해서도 느끼게 된다며, 이를 통해 스스로 변화해가는 것을 느낀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중앙대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인 박신혜와 최태준은 2017년 연인으로 발전, 2018년부터 연예계 공개 연인으로 3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1990년생 박신혜가 최태준보다 1살 연상으로, 데뷔로는 2001년 SBS 드라마 '피아노'의 아역으로 데뷔한 최태준이 선배 격이다. 박신혜는 2003년 뮤직비디오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했다.

연기에 대한 공통적인 관심사를 통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박신혜와 최태준은 열애가 처음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도 조용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를 의식한 게시물을 남기거나 공식석상에서 서로를 언급한 적은 없지만 활발한 활동 중에도 서로에 대한 신뢰가 굳건하다는 전언이다.

▲ 박신혜.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박신혜야 이미 '미남이시네요', '상속사들', '닥터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7번방의 선물', '침묵' 등에 출연하며 아시아를 사로잡은 한류 여제. 꾸준히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며 올해 여름 새로운 K좀비물 '#살아있다'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영화 '콜', 드라마 '시지프스' 등의 촬영을 이어오며 더욱 활발하게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최태준은 지난해 8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소, 대체복무 중이어서, 누리꾼들은 '박신혜도 '곰신'이었다'며 또다른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의 공격에 통제 불능에 빠진 도시에서 아파트에 고립된 준우(유아인)와 유빈(박신혜)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살아있다'는 오는 6월 24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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