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가 공개한 사진. 출처ㅣ이효리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가수 이효리가 혼성그룹 '싹쓰리' 유재석의 실체를 '깜짝' 공개해 화제다. 이 모든 사진의 촬영자인 매니저 광희까지 덩달아 미친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싹쓰리'는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효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두래곤의 실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효리와 비를 바라보며 유재석이 "너희들 지금 뭐하자는 거냐"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유재석은 이효리에게 "특히 너 린다 똑바로 안 해"라고 말하자, 머리를 양갈래로 묶고 있는 귀여운 모습의 이효리는 "엉엉" 울고 있는 포즈를 취했고 그런 이효리에게 유재석은 "왜 우냐?"라고 묻는 말풍선이 달려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 출처ㅣ이효리 SNS

특히 막내인 비 '비룡'은 말을 잇지 못하고 있고 마치 유재석이 실제로 화를 내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으로 이효리는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고, 이를 본 비는 "래곤이 형이 좀 심했습니다. 전 어디까지나 린다 누나 편입니다"라고 아부성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이효리는 연이어 "놀러 가자"라며 어딘가로 향하고 있는 자신의 가방을 붙잡은 채 "야 너 일로와"라고 반말하는 비의 사진을 공개했고 이 역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 출처ㅣ이효리 SNS

말풍선 효과마저도 90년대 같다며 누리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한 팬은 이효리에게 "찍사(찍은 사람)는 광희님?"이라며 촬영자를 물었고 이효리는 "빙고"라며 일명 '수발놈'으로 불리고 있는 매니저 광희가 함께했음을 알렸다.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뿐만 아니라 시청률 역시 10%를 넘어서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와 '싹쓰리'. 이들의 모든 활동은 매번 큰 주목을 받으며 남다른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다. 

이효리는 최근 남편 이상순과 함께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MBC '놀면 뭐하니?'는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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