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 투수 하재훈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SK 와이번스가 부진에 빠진 투수 하재훈(30)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SK는 22일 하재훈과 함께 내야수 윤석민에게 2군행을 통보했다. 하재훈은 지난해 마무리 투수로 36세이브를 챙기며 부문 1위에 올랐지만, 올해 15경기에서 1승1패, 4세이브, 13이닝, 평균자책점 7.62로 부진하며 결국 올해 처음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윤석민은 6월 콜업 이후 타율 0.118(17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부진했다. 올해 2번째 2군행이다. 

LG 트윈스는 외야수 채은성이 우측발목염좌로 1~2주 치료 소견을 들어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내야수 손호영도 이날 함께 2군으로 내려갔다. 

KIA 타이거즈는 내야수 김주찬과 투수 박진태, 삼성 라이온즈는 외야수 박찬도, 한화 이글스는 내야수 노시환, NC 다이노스는 투수 김진호, 키움 히어로즈는 투수 임규빈을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한편 NC 포수 양의지는 이날 유일하게 1군 등록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양의지는 이석증으로 지난 19일부터 4일 동안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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