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올해 처음 개최하는 전국종합대회인 '제8회 국토정중앙배 2020 전국당구대회'(이하 2020 국토정중앙배)가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작년과 동일하게 전문선수부와 동호인부가 진행되며 캐롬,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총 4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참가자 규모는 전문선수 360여 명, 동호인선수 950여 명으로 모두1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양구군과 협력하여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된다. 

무관중 경기로 열리며 대회 관계자 및 해당 경기자 외 출입이 금지된다. 출입자는 반드시 발열 체크 및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대한당구연맹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스포츠 이벤트가 계속해서 미뤄지는 가운데, 철저한 방역 계획을 통해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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