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다나.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다나가 19년 만에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2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다나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다나와 SM은 최근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양측은 서로를 응원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고, 다나는 2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온 SM을 떠나 홀로서기하게 됐다. 

다나는 2001년 데뷔 앨범 '퍼스트 앨범: 다나'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 전인 2000년 H.O.T.가 주연을 맡은 영화 '평화의 시대'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2005년에는 린아, 선데이, 스테파니와 함께 걸그룹 천상지희로 재데뷔해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삼총사', '캐치 미 이프 유 캔', '록 오브 에이지', '보니앤클라이드', '로빈훗', '위대한 캣츠비 리부트'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리얼리티 예능 '다시 날개 다나'를 통해 체중을 무려 27kg을 감량하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연예계 활동 복귀를 예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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