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T 태용.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이 그룹 NCT 태용의 학창 시절 언행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SM 측은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NCT 태용의 중학생 시절 언행과 관련, 왜곡된 내용을 주장하는 것에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한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태용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라고 주장하는 게시글이 퍼졌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태용의 중학생 시절 언행을 지적하면서, 지난해 6월 화해하기 위해 만난 자리와 이후 카카오톡 연락에서 태용이 진정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24일 한 매체에 의해 해당 카카오톡 메시지는 작성자가 편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SM 측은 "태용의 중학생 시절의 언행과 관련해 온라인상에 글을 올린 당사자는 자신을 피해자를 위해 나선 제보자라 밝히며,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과 왜곡된 내용을 지속적으로 게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용은 어린 시절 본인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보상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보자는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을 바탕으로 태용을 비난하는 일방적 주장을 이어갔다. 당사는 이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제보자가 태용의 동창이며, 중학교 시절 친구들 및 관련자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이 있고, 태용도 본인으로 인해 중학교 동창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걱정해, 참고 인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SM 측은 "하지만 왜곡된 주장이 반복적으로 이어지고 확산되면서, 태용은 물론 태용의 가족에게까지 사생활 침해, 인격 모독, 명예 훼손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제보자에 대해 명예훼손 등에 따른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함은 물론 확대 및 재생산하고, 악성 댓글로 태용과태용의 가족에게 인격적인 모독을 하는 등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선처 없이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 제보자를 비롯해 태용의 중학교 시절과 관련된 모든 분들에 대한 루머 게재 및 유포, 악성 댓글 게재, 사생활 침해 등 불법행위도 멈춰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NCT 태용 관련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SM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최근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 태용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태용의 중학생 시절의 언행과 관련해 온라인 상에 글을 올린 당사자는 자신을 피해자를 위해 나선 제보자라 밝히며,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과 왜곡된 내용을 지속적으로 게재해왔습니다.

태용은 어린 시절 본인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보상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보자는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을 바탕으로 태용을 비난하는 일방적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당사는 이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제보자가 태용의 동창이며, 중학교 시절 친구들 및 관련자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이 있고, 태용도 본인으로 인해 중학교 동창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걱정해, 참고 인내하였습니다.

하지만 왜곡된 주장이 반복적으로 이어지고 확산되면서, 태용은 물론 태용의 가족에게까지 사생활 침해, 인격 모독, 명예 훼손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더 이상 관용을 베풀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에 당사는 태용과 관련해 악의적인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할 경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제보자에 대해 명예훼손 등에 따른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입니다.

더불어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함은 물론 확대 및 재생산하고, 악성 댓글로 태용과 태용의 가족에게 인격적인 모독을 하는 등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선처없이 강경 대응할 것입니다.

또한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 제보자를 비롯해 태용의 중학교 시절과 관련된 모든 분들에 대한 루머 게재 및 유포, 악성 댓글 게재, 사생활 침해 등 불법행위도 멈춰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당사는 이번 건 외에도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모니터링과 법적 조치를 강화해,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해 나갈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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