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6일 입대하는 배우 우도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우도환이 자필편지로 7월 입대를 알렸다.

우도환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월 6일에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됐다"고 쓴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우도환은 오는 7월 6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배치를 받은 후 현역으로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입대를 약 2주 앞둔 우도환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시겠지만, 팬 여러분께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됐다. 제가 7월 6일에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됐다. 직접 만나 인사드리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매 작품 행복했다. 저의 20대를 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너무 행복한 20대를 보낼 수 있었다"고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많이 어려운 시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저도 건강히 잘 다녀와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그 어떤 말로도 표현 못 할 만큼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우도환은 별다른 행사 없이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안전과 건강상의 이유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하고자 한다. 몸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우도환 자필 편지. 출처| 우도환 인스타그램
다음은 우도환의 자필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우도환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시겠지만, 팬 여러분께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7월 6일에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만나 인사드리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매 작품 행복했습니다. 저의 20대를 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너무 행복한 20대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많이 어려운 시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건강히 잘 다녀와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 어떤 말로도 표현 못 할 만큼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2020. 06. 24 우도환 올림.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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