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있다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살아있다'가 개봉 첫날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은 개봉 첫날인 24일 20만4071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본격적으로 심화되기 전인 2월 이후 개봉작 중 최고 스코어다. 올해 최고 흥행작인 '남산의 부장들'의 오프닝 기록인 25만2058명에 이은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해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아파트 안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고립된 준우(유아인)와 유빈(박신혜)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2위를 차지한 신혜선 주연의 '결백'(감독 박상현)은 1만625명의 관객을 모았다. 지난 10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는 60만1262명이다. 3위인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7094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정진영 감독의 '사라진 시간', '배트맨 비긴즈', '엔딩스 비기닝스', 이주영 주연 '야구소녀', '침입자'가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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