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인. 제공|MBC '나 혼자 산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나 혼자 산다' 유아인 2탄이 26일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연출 황지영 김지우)에서 유아인이 홀로 간직해왔던 속마음을 드러낸다. 연이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극장가에 활력을 더한 영화 '#살아있다'의 주인공 유아인은 지난 19일에 이어 2번째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신의 싱글 라이프와 속마음을 공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아인은 느릿느릿하지만 쉴 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낸다. 손수 야식 한상차림을 차린 그는 식사를 하던 도중 밤 산책에 돌입, 한적한 거리를 유유자적 누비며 여유를 만끽한다. 걷어 올린 추리닝 바지와 바닥을 끄는 슬리퍼, 살이 망가진 우산까지 더해져 동네 형같은 친근한 면모로 반전 매력을 뽐낸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짐 정리에 돌입하지만 거실 바닥에 털썩 주저앉으며 시작부터 방전된 모습을 보인다. 이어 옷을 담기 위해 박스 만들기에 도전한 그는 시작과 동시에 포기를 선언하는가 하면, 뜬금없는 명상 시간까지 가지며 온종일 끝맺음이 없는 시간을 보낸다고.

한편 어린 나이에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뒤, 어느덧 데뷔 18년차가 된 유아인은 홀로 간직해왔던 속내를 털어놓을 예정이라 더 눈길을 끈다. 그는 “삶의 동력을 상실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라며 괴로웠던 속마음을 공개한다.

특히 그는 아인 하우스로 인해 특별한 메시지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힌다. “어떻게 비워야 하지, 무엇을 추구해야하지”라며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되돌아보게 되었다며 슬로우 라이프가 시작된 이유까지 공개된다.

유아인의 깊은 사색이 담긴 고백은 2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연이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영화 '#살아있다'의 독주 또한 6월의 마지막 주말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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