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랜드'가 26일 첫 방송된다. 제공ㅣ엠넷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제2의 방탄소년단 발굴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아이랜드'가 26일 방송을 시작한다.

이날 오후 11시 첫방송되는 엠넷 '아이랜드'는 CJ ENM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한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 탄생 과정을 그린다. 제작 소식만으로도 기대를 모은 '아이랜드'는 29일 드디어 베일을 벗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랜드' 제작진은 첫방송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소개했다.

우선 첫번째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초대형 복합 전용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세계관이다. '아이랜드'는 3000평 규모의 초대형 복한 전용 공간으로, 연습실, 주거 공간, 가변형 공연 무대등을 갖췄다. 특히 시스템에 의해 연습생들의 협업과 경쟁 과정이 통제되는 '아이랜드' 세계관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런 세계관과 서사를 대변하기 위해 남궁민이 스토리텔러로 나선다. 

두번째는 방시혁-비-지코가 나서는 화려한 프로듀서진이다.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을 제작한 프로듀서 방시혁이 ‘아이랜드’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다. 방시혁은 '아이랜드' 연습생들이 수행할 테스트 곡과 무대를 직접 프로듀싱 하는 것은 물론, 최종 데뷔 팀의 프로듀서도 맡게 된다. 방시혁은 "참가자들이 경쟁에 매몰되거나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수동적인 모습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비는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무대를 장악하는 압도적 실력을 바탕으로 연습생들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비는 "현재 아이돌들은 상향 평준화되어 있어 더욱 진화된 아이돌이 필요하다. 지원자들의 멘탈을 관리해주는 프로듀서가 되겠다"고 밝혔다.

프로듀싱 실력으로 인정받은 지코는 보이그룹 선배로서 연습생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지코는 "지원자들 모두 기대감을 갖고 지켜볼 만한 잠재력이 있다. 그들이 스스로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걸 이끌어주고 실력 향상에 필요한 팁을 가감 없이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데뷔라는 꿈을 이루려는 23인의 연습생의 면면도 관전 포인트다. '아이랜드' 여정에 나설 연습생들의 모습은 개인별 공식 포스터와 선공개 영상 등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첫 방송 전부터 이미 팬들의 관심이 모은 가운데, 연습생들의 매력과 그들이 만들어갈 서사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이랜드'에 끝까지 살아남아 차세대 K팝 아티스트 주인공은 누가될지 주목된다.

'아이랜드'는 26일 오후 11시에 엠넷과 tvN에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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