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리카르도 핀토.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SK 오른손 투수 리카르도 핀토가 호투하고도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다. 공을 던지는 오른손에 타구를 맞고 5⅓이닝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핀토는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6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1회 무사 1루, 5회 2사 만루 등 여러 위기가 있었지만 3회 1점을 내줬을 뿐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5회까지 투구 수도 69개로 많지 않았다. 

그런데 6회 첫 타자 김현수의 타구가 핀토의 오른손을 때리고 지나쳤다. 유격수 김성현이 아웃카운트로 연결하는데 성공했지만 핀토의 손 상태가 좋지 않았다. 김현수가 걱정스런 얼굴로 핀토에게 다가가 상태를 확인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SK는 다음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 타석에서 두 번째 투수로 서진용을 투입했다.  

SK 홍보팀 관계자는 "핀토는 오른손 손등을 맞아서 상태를 보고 있다. 아이싱을 하고 있고, 상태를 지켜본 뒤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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