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김재유(오른쪽)가 28일 사직 삼성전에서 1번타자로 선발출전한다.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연패로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달라진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김재유가 1번타자를 맡는다. 또, 김준태와 신본기가 5번과 6번으로 나간다. 신본기의 경우 우완 언더핸드 투수에게 강해 선발로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는 26일과 27일 사직 삼성전에서 2연패를 당했다. 첫날에는 1-4로 뒤지던 경기를 막판 동점으로 만들었지만, 10회 2점을 내주고 4-6으로 졌다. 이어 28일에는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에게 막히면서 1-6으로 패했다.

최근 2연패와 삼성전 4연패를 당한 롯데는 이날 박세웅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삼성 선발투수는 우완 언더핸드 김대우다.

허 감독은 “민병헌의 경우 피로가 조금 쌓여서 휴식을 주기로 했다. 전날 수비 도중 이원석과 부딪힌 안치홍은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