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형 대신 사람이 앉을 관중석.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제한적 허용을 결정했다. 문체부 발표에 따라 KBO 리그 관중 입장이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프로스포츠 관중 제한적 입장 허용을 알렸다. 이날 문체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 발표에 따라 야구, 축구 등 프로스포츠 제한적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관중 규모 및 경기 일시 등 세부 계획은 내주 확정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문체부는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관중 허용 규모 및 경기 일시 등 세부 계획을 내주 확정하고, 경기장에서 코로나19 확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스포츠 단체들과 함께 관중 입장에 따른 철저한 방역계획을 수립,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지난해 잠실구장을 찾은 야구팬들. ⓒ 곽혜미 기자

문체부를 소식을 접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구단 관계자는 "시즌 초부터 관중 입장 여부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있었다. 구단마다 상황은 다르겠지만, 구단 상황에 맞게 관중 입장에 대한 구상은 해놓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은 KBO의 세부 지침을 기다려야 한다. 세부 지침이 나와야 구단에서도 일을 진행할 수 있다. 세부 지침이 나오면 본격적으로 관중 입장에 대해 구단에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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