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류 루친스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0으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NC는 권희동의 3점 홈런과 박민우의 4안타(1홈런), 애런 알테어의 시즌 12호 홈런으로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뽑았다. 마운드에서는 외국인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7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을 챙긴 가운데 강윤구와 원종현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선발투수 루친스키가 에이스답게 두산 강타선을 상대로 7이닝을 완벽하게 막으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포수 양의지와 호흡도 좋았다"며 루친스키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권희동 3점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리드오프 박민우가 4안타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수비에서도 선수들이 집중력있게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투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며 권희동과 박민우를 비롯한 야수진 전원의 활약을 언급했다.

이 감독은 '원정 6연전 일주일 동안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다음 주 창원에서도 좋은 경기 이어가도록 준비 잘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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