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박세웅이 28일 사직 삼성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2연패에서 탈출한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승리의 공을 선발투수 박세웅에게 돌렸다.

허 감독은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을 7-3 승리로 마친 뒤 “이번 주 사직 홈 6연전 마무리를 승리로 장식해 기쁘다. 이 기세를 몰아 다음 주부터는 반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총평했다.

롯데는 이날 6회말 쐐기 2점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을 터뜨린 손아섭과 6이닝 4안타 2삼진 3실점으로 호투한 선발투수 박세웅을 내세워 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는 물론 삼성전 4연패 사슬을 모두 끊었다.

허 감독은 “오늘 경기는 부담을 이겨내고 호투해준 박세웅과 1번타자로 나와 멀티히트로 맹활약한 김재유 그리고 쐐기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기록한 손아섭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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