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돔, 한희재 기자] 주중 3연전에서 세 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레이스에 다시 뛰어든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주말 KIA전에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박병호는 23일 잠실 LG전에선 두 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두 개의 홈런 모두 넓은 잠실야구장의 중앙을 넘겼고 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비로 하루를 쉰 25일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선 9회 역전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홈런왕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박병호는 26일부터 홈인 고척으로 돌아와 KIA와 만났다. 더블헤더의 피로감이 누적된 탓인지 주말 3연전 동안의 성적은 11타수 1안타 5삼진. 

특히 28일 경기에선 4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했고 부상자 명단에까지 오르며 어렵사리 끌어올린 타격감이 차갑게 식어버렸다. 

키움은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1위 NC를 잡기 위해선 팀의 중심인 박병호의 부활이 절실하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한희재 기자

▲ ▲23일 LG와의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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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홈런을 기록, 승리를 이끈 박병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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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걱정이 많았던 손혁 감독을 웃게 만들었다. ⓒ연합뉴스
▲ 25일 더블헤더 2차전에서 역전 만루포까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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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사리 타격감 끌어올린 박병호 ⓒ연합뉴스
▲ KIA전에서 헛스윙 하는 박병호 ⓒ한희재 기자
▲ 28일 경기에선 삼진만 네 개 ⓒ한희재 기자
▲ 답답해 하는 박병호 ⓒ한희재 기자
▲ 도무지 살아나지 않는 타격감 ⓒ한희재 기자
▲ 박병호가 살아야 1위가 보인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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