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살아있다'.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유아인 박신혜 주연 '#살아있다'가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아있다'즌 지난 26일~28일 주말 3일간 70만2965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6만29에 이른다.

지난 24일 개봉한 '#살아있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고사 위기에 빠진 극장가의 구원투수로 일찌기 주목받았다. 개봉을 앞두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예매량 12만 장을 돌파했고, 개봉일부터 5일 연속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 시너지, 신선한 볼거리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킨 '#살아있다'는 지난 27일, 28일 이틀 동안만 55만 관객을 동원했다.

유아인 박신혜는 '#살아있다'가 개봉 첫 주 100만을 돌파하자 환한 얼굴의 감사 메시지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 '#살아있다' 100만 감사 메시지를 전한 박신혜와 유아인.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예측불가 전개 속 참신한 볼거리와 짜릿한 긴장감으로 입소문을 탔다. 배우 유아인 박신혜의 열연도 힘을 더했다. 유아인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2주 연속 출연하며 화제성을 더했다.

코로나19와 함께 집안에 발이 묶인 관객들에게 오랜만에 극장 가는 재미를 안긴 '#살아있다'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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