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아있다'즌 지난 26일~28일 주말 3일간 70만2965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6만29에 이른다.
지난 24일 개봉한 '#살아있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고사 위기에 빠진 극장가의 구원투수로 일찌기 주목받았다. 개봉을 앞두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예매량 12만 장을 돌파했고, 개봉일부터 5일 연속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 시너지, 신선한 볼거리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킨 '#살아있다'는 지난 27일, 28일 이틀 동안만 55만 관객을 동원했다.
유아인 박신혜는 '#살아있다'가 개봉 첫 주 100만을 돌파하자 환한 얼굴의 감사 메시지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코로나19와 함께 집안에 발이 묶인 관객들에게 오랜만에 극장 가는 재미를 안긴 '#살아있다'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