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경진(오른쪽)과 모델 전수민의 결혼식 현장. 출처|전수민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모델 전수민이 개그맨 김경진과 결혼 소감을 밝혔다. 

전수민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행복함 속에 꿈만 같았던 결혼식이 무사히 잘 끝났다"라며 "김경진 남편아, 우리 열심히 사랑하며 잘 살아가자. '개모커플 1호'(개그맨, 모델 커플) 이제 책임감도 느껴지고 감사하고 따뜻한 마음 잊지 않고 행복하게 예쁘게 잘 살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는 "연락을 많이 못 했는데 축하해준 사람들, 끝까지 남아 자리를 지켜준 친척과 친구, 지인들. 오빠와 내가 38년, 31년 인생을 그래도 조금은 잘 살았구나란 생각이 들었다"며 "제대로 인사 못한 사람도 많아 잊지 않고 꼭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진과 전수민은 두 사람은 LJ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약 1년 6개월 간의 교제 끝에 지난 27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경진과 전수민은 결혼을 앞두고 채널A '아이콘택트'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김경진은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일밤', '개그야' 등에서 활약했고, 드라마 '유일랍미', '왕은 사랑한다' 등을 통해 연기자로도 변신했다. 

전수민은 지난 2008년 제인송 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루이비통 디올 버버리 등 다수의 브랜드 패션쇼 무대에 섰으며,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하 전수민의 SNS 게시글 전문이다. 

행복함 속에서 꿈만 같았던 결혼식이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연락을 많이 못 드렸는데, 축하해 주신 분들.
끝까지 남아 자리를 지켜준 친척들과 친구 지인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준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빠와 제가 38년, 31년 인생을 그래도 조금은 잘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이 들었습니다. ⠀
제대로 인사를 못드린 분들도 많아 잊지 않고 꼭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김경진 전수민 개모커플 해피 웨딩을 위하여 함께 고생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인연, 사회 고명환 선배님.
축가 김경록 소명 훈제이 김동찬 최대성분들께도 저희 결혼식을 감동적인 축제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경진 남편아. 우리 열심히 사랑하며 잘 살아가자.
즐겁고 행복한 결혼식을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개모커플 1호. 이제 책임감도 느껴지고.
감사하고 따뜻한 마음들 은혜 잊지 않고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남편 김경진 고맙고 사랑해요.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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