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민.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온라인 제작보고회. 제공|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라디오부터 예능까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황정민이 오랜만에 방송에 뜬다.

올 여름 기대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의 황정민과 이정재는 29일 오후 12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예비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2013년 '신세계' 이후 다시 만난 황정민 이정재는 요즘 대세 '주라주라' 노래의 주인공 '둘째이모 김다비'로 활동 중인 DJ 김신영과 만나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황정민과 이정재는 이밖에도 오는 8월 영화 개봉을 앞두고 MBC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며, 황정민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출연하는 박정민과 함께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다. '놀라운 토요일'의 팬인 황정민이 영화 홍보를 위해 여러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검토하던 중 '놀라운 토요일' 출연을 희망하면서 출연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측은 배우들의 연이은 TV 프로그램 출연과 관련해 "함께 해달라는 뜻에 선뜻 출연을 결심한 것"이라고 귀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개봉하는 영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서 그간 예능 프로그램에는 출연하지 않았던 배우들이 솔선수범 홍보에 나선 셈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 황정민과 이정재는 처절한 암살자와 무자비한 추격자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박정민 또한 강렬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오피스'로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은 홍원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곡성''기생충'의 홍경표 촬영 감독을 비롯한 웰메이드 제작진이 이국적 풍경을 배경으로 스타일리시한 미장센을 완성한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으로 주목받는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여름 개봉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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