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출신 트레이너 최은주(왼쪽)이 자신의 인바디 검사 결과와 함께 피트니스 대회 1위 소감을 밝혔다. 출처|최은주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출신 트레이너 최은주가 다이어트 비법과 함께 피트니스 대회 1위 소감을 밝혔다. 

29일 최은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먹는 족족 찌는 체질이지만 식단과 운동, 의지로 성공했다. 할 때는 이 악물고 목숨걸고 한다"며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영화에서 피트니스 선수 배역 맡았다고 생각하고 대회에 임했다. 혼자서는 이뤄낼 수 없었다. 같이해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인바디 검사 결과를 SNS에 올리고 "남들처럼 먹어도 안찌는 체질도 아니고 타고난 몸은 더더욱 아니다. 먹는 족족 살이 찌고 먹고 싶은 것도 많다. 다이어트 비법은 식당, 운동, 의지 세 가지만 있으면 100퍼센트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키 158cm인 최은주는 체중 44.7kg 골격근량은 23.5kg이나, 체지방량은 2.3kg에 불과했다. 

지난 5월 열린 아시아 피트니스 콘테스트 비키니 부문 1위를 차지한 최은주는 "한편의 영화에서 피트니스 선수라는 배역을 맡았다고 생각하고 대회에 임했다. 혼자서는 절대 이뤄 낼 수 없었던 것들이다. 많은 사람의 도움이 있었다. 인연을 만드는 건 많은 시간이 아니라 깊은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보내준 격려와 응원으로 일궈낸, 같이해서 가치있는 그랑프리"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 양치승 관장(왼쪽)과 배우 출신 트레이너 최은주. 출처|최은주 인스타그램 캡처

특히 "아무도 찾아 주지 않고 알아봐주지 않은 나라는 사람을 필요한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준 당신이 나의 스승이라 참으로 고맙다"며 양치승 관장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최은주는 아시아 피트니스 대회 비키니 쇼트 부문에 출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최은주는 영화 조폭 마누라'와 '마법의 성' '나의 스캔들' 드라마 '마녀유희' '2009 전설의 고향' 등에 출연한 배우 출신으로 현재 양치승 관장의 체육관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부터 꾸준히 피트니스 대회에서 상위권으로 입상해 주목받았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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