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러다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가 '나 혼자 산다'에 강제 입성하는 걸까?

슈퍼주니어 동해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는, 팬이 올린 합성 가짜뉴스가 인터넷을 강타했다. 이러다 강제 예능프로그램 입성이라도 할 기세다.

동해는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단독]슈퍼주니어 동해, '나 혼자 산다' 입성…무지개 회원 된다'는 기사 이미지와 함께 "촬영 언제지?"라는 글을 올렸다. 

사실 해당 기사 이미지는 동해 팬이 만든 가짜뉴스. 팀 활동 외에 별달리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는 동해가 MBC '나 혼자 산다'에라도 출연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만든 합성 게시물이었다. 가족과 함께 거주하던 동해는 최근 완전히 독립까지 한 터.

그러나 팬이 장난삼아 만든 이미지를 동해가 장난삼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일이 커졌다. 기사로 오인할 수밖에 없는 게시물을 동해가 별다른 설명 없이 게재하면서 여러 팬들이 진짜로 동해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결국 동해는 한 시간여 만에 게시물을 삭제했다. 

▲ 출처|동해 인스타그램

여파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 사이 동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배우 진태현, 이주빈, 최성준, 김동준, 안보현, 최수영 등 동해의 지인까지 줄줄이 댓글을 달아 놀라움을 표시했다.이 가운데 슈주 동료 은혁은 "아침에 아보카도 먹고 운동하고 그리고 운동하고 나서 운동하다가 집에 와서 성경책 읽다가 자겠지"라며 심드렁한 댓글을 달아 웃음을 안겼다.

'나 혼자 산다' 측에 확인한 결과 동해의 '나혼자 산다' 입성설은 역시 사실무근 해프닝이었다. 

'나 혼자 산다'에는 슈퍼주니어M 출신 헨리가 주요 멤버로 고정 출연하며 김희철 등이 등장한 적이 있지만 슈퍼주니어 멤버가 무지개 회원으로서 자신의 집을 공개한 적은 없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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