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도 심판 보수 교육을 위한 온라인 강습회 참여자들 ⓒ 대한수영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대한수영연맹이 경영과 다이빙 종목별 2020년도 심판 보수 교육을 위한 온라인 강습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심판 자격증 취득자 가운데 경영·다이빙 종목 심판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강의를 펼쳤다. 경영은 지난 27일, 다이빙 심판은 28일 총 8시간에 이르는 보수 교육을 했다.

연맹은 "앞으로 강의 수료자만 연맹에서 주최하는 2020년도 전국 대회에서 심판으로 나설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이번 교육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고 힘줘 말했다. 판정 정확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심판 문화 정착을 위해 심판 보수 교육을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마다 2월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추천 받은 외국인 국제 심판을 초청해 강습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 일정 대부분이 하반기로 미뤄지고 외국 인사 초청도 어려웠다. 그래서 민석홍 다이빙 국제 심판, 임태희 용인대학교 교수 등 외부 인사를 강사로 초빙해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실시했다.

이들은 FINA 규정을 비롯해 수상 안전 교육과 응급 처치법, 스포츠 윤리 교육, 심판 역할과 자세 등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육했다.

연맹은 경영과 다이빙에 이어 다음 달 4일에는 수구, 5일은 아티스틱스위밍 심판 보수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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