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모 베르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티모 베르너(24)가 고심 끝에 첼시 이적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첼시는 지난 18일(이하 한국 시간) 베르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 5년, 이적료는 4750만 파운드(약 719억원),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보여준 게 많은 공격수였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에서 28골을 터트리며 득점 2위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인터 밀란 등이 눈독을 들였지만 베르너는 첼시를 선택했다. 첼시는 하킴 지예흐에 이어 베르너까지 품으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 큰손으로 떠올랐다.

베르너는 29일 독일 매체 '스포르트버저'와 인터뷰에서 첼시 이적을 결정한 배경을 말했다. 그는 "첼시행을 결정하는데 돈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내게 돈은 중요한 게 아니다. 돈을 바랐다면 지금 중국에서 뛰고 있었을 것이다"라며 "첼시는 훌륭한 실력을 갖춘 유럽 최고의 명문 팀이다. 첼시행이 내 커리어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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